천안 행정복지센터서 흉기들고 찾은 50대 ‘긴급체포’…민원인·공무원이 제압

천안 행정복지센터서 흉기들고 찾은 50대 ‘긴급체포’…민원인·공무원이 제압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3-09-13 14:05
업데이트 2023-09-1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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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충남 천안의 한 행정복지센터에 5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경찰과 천안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께 성정2동 행정복지센터에 흉기를 들고 찾아와 소리를 지른 민원인 A(57)씨를 경찰이 긴급체포했다.

A씨는 개명을 위한 주민등록증 발급과 관련한 민원을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흉기를 들고 소리를 지른 A씨는 다른 업무를 위해 방문한 민원인과 공무원 등 4명이 제압해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긴급체포됐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주민등록증 교체를 위해 수차례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가 교체가 안 돼 홧김에 흉기를 들고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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