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열 경북도의원 영장실질심사…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박홍열 경북도의원 영장실질심사…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3-09-14 11:13
업데이트 2023-09-14 11:4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지난 13일 도의회에 사직서 제출

이미지 확대
박홍열 경북도의원
박홍열 경북도의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박홍열(영양·무소속) 경북도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14일 대구지법 영덕지원에서 열렸다.

김영일 대구지법 영덕지원 영장 전담 판사는 이날 박 도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벌였다.

법원 관계자는 “오전 10시부터 영장실질심사가 개최돼 당사자에 대한 심문이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박 도의원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해 2월부터 지난 2월까지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골프 모임, 식사 자리 등에서 6차례에 걸쳐 선거 자금 1억 1500만원을 부정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영장실질심사 하루 전인 지난 13일 오후 경북도의회에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도의회는 14일 중으로 박 도의원에 대한 사직서를 처리할 예정이다.
안동 김상화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