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시 30분께 춘천시 남면과 홍천군 서면에서 돌풍과 함께 0.5∼1㎝ 길이의 우박이 떨어졌다.
비슷한 시간 횡성군 서원면 유현리에서도 우박이 떨어져 주민들이 급히 실내로 몸을 피했다.
우박은 대기 중상층에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졌을 때 주로 내린다.
현재까지 도내에서 우박으로 인해 발생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일부 지역에서 농작물 등 피해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횡성군 관계자는 “농작물, 비닐하우스 피해 신고를 접수해 군에서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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