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 최고수 가린다…화천서 왕중왕전 개막

파크골프 최고수 가린다…화천서 왕중왕전 개막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3-11-10 08:49
업데이트 2023-11-1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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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 예선·결선…총상금 5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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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 산천어골프장 전경. 화천군 제공
강원 화천 산천어골프장 전경. 화천군 제공
2023 전국 파크골프 왕중왕전이 10일 막을 올리고 대장정에 돌입한다.

강원 화천군체육회는 이날부터 22일까지 총 5차에 걸쳐 왕중왕전 예선전을 갖는다. 예선전에는 전국의 동호인 1500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결선은 30일과 다음 달 1일 치러진다.

총상금은 5300만원에 달한다. 남·여별로 우승 상금은 1000만원이고, 준우승은 500만원, 3위는 300만원 등이다.

예선전은 18홀 점수를 합산해 낮은 타수 순으로 순위를 가리고, 결선은 이틀 동안 도는 72홀 점수를 합쳐 성적을 매긴다.

참가비는 1인당 예선 2만원·결선 4만원이고, 참가비 중 2만원은 화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는다.

올해 화천에서는 왕중왕전 외에도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 부부 파크골프 대회 등의 대규모 대회가 열려 수천 명의 동호인이 다녀갔다.

최문순 군수는 “화천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파크골프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파크골프가 지역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천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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