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손질하던 직원들, 돌아가면서 흡연”…옆건물서 찍힌 ‘충격 장면’

“고기 손질하던 직원들, 돌아가면서 흡연”…옆건물서 찍힌 ‘충격 장면’

윤예림 기자
입력 2023-12-13 13:38
업데이트 2023-12-13 13:3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인천의 한 고깃집 주방에서 직원들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JTBC ‘사건반장’ 캡처
인천의 한 고깃집 주방에서 직원들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JTBC ‘사건반장’ 캡처
인천의 한 고깃집 주방에서 직원들이 돌아가면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1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인천 서구의 한 갈빗집 주방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당시 A씨는 해당 갈빗집 건너편 건물에서 근무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창밖을 보다 직원들이 주방에서 흡연하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A씨가 창문 너머로 촬영한 사진을 보면, 주방에 있는 직원이 고기가 가득 담긴 쟁반 앞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A씨는 “직원 2~3명 정도가 돌아가면서 담배를 피웠고, 씻지도 않은 손으로 고기를 손질했다”며 “몇 개월 전에 해당 식당에 식사하러 간 적이 있어 더 충격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본 백성문 변호사는 “식당 사장이 (직원들의) 저런 행태를 알고 있을까 의문이 든다”며 “저걸 알고도 방치했다면 폐업해도 마땅하다. 만약 사장이 몰랐다면, 직원들은 사장에게 엄청난 손해를 끼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해당 업소는 지자체 위생과에 신고 접수된 상태로 전해졌다.
윤예림 기자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