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와이어·코스터카트·스카이라이드… 울산 고래마을 즐길거리 대거 ‘확충’

집와이어·코스터카트·스카이라이드… 울산 고래마을 즐길거리 대거 ‘확충’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3-12-20 14:27
업데이트 2023-12-2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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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177억원 들여 3종 레저 체험시설 설치
완공되면 수익·일자리 창출·관광객 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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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남구도시관리공단 제공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남구도시관리공단 제공
울산 최고의 관광지인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 집와이어 등 체험시설이 대거 확충된다.

울산 남구는 총 사업비 177억원을 들여 오는 2025년까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대에 집와이어, 코스터카트, 스카이라이드 등 체험시설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고래문화특구는 올해만 130만명이 찾은 관광명소다.

남구는 최근 체험시설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마무리했다. 용역 결과를 토대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에 들어가 오는 2025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용역 안에 따르면 집와이어는 길이 510m, 폭 3m에 동력순환형 모터 방식으로 설치된다. 코스터카트는 1100m 길이에 1~2m 높이로 조성되고, 고래문화마을 동쪽 주차장 인근의 주 승하차장에서 출발해 반시계 방향으로 운행한 뒤 원점으로 돌아오게 된다. 스카이라이드는 1537m 길이에 2개의 라인을 설치할 예정이다.

남구는 체험시설 조성으로 연간 20~50억원의 수익 창출과 17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도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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