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24년 만에 눈 내린 크리스마스이브 적설량 1.2㎝

부산에 24년 만에 눈 내린 크리스마스이브 적설량 1.2㎝

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입력 2023-12-24 11:50
업데이트 2023-12-24 11:5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2023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가 열리고 있는 부산 중구 광복동에 설치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중구 제공
‘2023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가 열리고 있는 부산 중구 광복동에 설치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중구 제공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부산에 24년 만에 눈이 내렸다.

이날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사하구 구덕산 중턱에 있는 기상청 레이더 기지에 1.2㎝, 사하구에 0.2㎝의 적설량이 기록됐다. 다른 지역에서도 눈이 내렸지만, 쌓이지 않아 적설량은 기록되지 않았다.

크리스마스이브의 부산에 눈이 내린 것은 1999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도 눈이 흩날리기만 할 뿐 적설량은 없었다.

이날 아침 눈이 내리면서 부산시와 기상청은 도로 결빙에 따른 미끄럼 사고에 유의하라는 내용의 안내를 했다.

한편,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눈이 내리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부산 정철욱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