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크 난 자전거, 찾아가 수리해 드립니다”

“펑크 난 자전거, 찾아가 수리해 드립니다”

홍행기 기자
홍행기 기자
입력 2024-02-27 09:19
업데이트 2024-02-2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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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 서비스’ 내달 시작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활성화 정책…매주 3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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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쌍암동 ‘청소년작업장 방치자전거 재사용센터’에 진열된 자전거 부품들. 광주시 광산구청 제공
광주 광산구 쌍암동 ‘청소년작업장 방치자전거 재사용센터’에 진열된 자전거 부품들. 광주시 광산구청 제공
광주 광산구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자전거 활성화 정책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고장 난 자전거를 수리할 곳이 주변에 없거나 멀어서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의 자전거 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서비스는 3월부터 주 3회 운영되며 광산구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공동주택 등 거점을 정해 순회하며 이동수리센터를 열 계획이다.

자전거 수리전문가 2명이 현장에서 체인, 기어, 브레이크 등을 무료로 점검하고 자전거 바퀴 구멍(펑크) 등 경정비 위주로 무상·실비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동주택은 300세대 이상을 기준으로 신청을 받아 운영 장소를 선정할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 서비스가 시민의 자전거 이용 편의 제고는 물론 고장 등의 이유로 방치된 자전거 재이용을 촉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명품길추진단 자전거친화팀(062-960-4108)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산구는 시민의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자전거 이용 환경 질적 수준 제고 ▲자전거 이용자 중심 편의시설 조성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 개선 ▲지난해 개인형 이동장치로 보장을 확대한 자전거보험 지속 시행 등 다양한 자전거 친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 홍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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