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추위 걱정 뚝”…동해시, 스마트 버스정류장 구축

“더위·추위 걱정 뚝”…동해시, 스마트 버스정류장 구축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4-05-03 09:23
업데이트 2024-05-0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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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가 추암해수욕장에 신설하는 스마트 버스정류장.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가 추암해수욕장에 신설하는 스마트 버스정류장.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는 다음 달까지 스마트 버스정류장 8곳을 신설한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이 만들어지는 곳은 무릉계곡, 망상해수욕장, 추암해수욕장, 효가사거리, 해군 제1함대사령부 등 시민과 관광객이 자주 찾는 지역이다.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냉·난방기와 공기청정기, 와이파이를 갖춘다. 버스 위치 및 도착, 긴급 재난·재해 정보와 시정 소식도 제공한다. 또 안전정보센터와 연계한 CCTV와 안심비상벨도 설치돼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스마트 버스정류장 신설에는 국비 8억원을 포함 총 10억원이 투입된다.

동해시 관계자는 “단순히 버스를 기다리는 장소에서 벗어나 폭염과 혹한을 피하는 쉼터, 안전사고 발생 시 대피소 역할을 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해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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