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발생 전북권에 산사태 위기 경보 ‘경계’ 발령

지진 발생 전북권에 산사태 위기 경보 ‘경계’ 발령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4-06-12 10:42
수정 2024-06-12 10: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산사태 전문가 긴급 파견, 산림 헬기 출동 대기

이미지 확대
12일 오전 8시 26분 49초 전북 부안 남남서쪽 4㎞ 지점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하자 산림청이 오전 9시를 기해 산사태 위기 경보 경게를 발령했다. 연합뉴스
12일 오전 8시 26분 49초 전북 부안 남남서쪽 4㎞ 지점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하자 산림청이 오전 9시를 기해 산사태 위기 경보 경게를 발령했다. 연합뉴스
지진이 발생한 전북지역에 산사태 위기 경보가 발령됐다.

산림청은 12일 전북 부안 남남서쪽 4㎞ 지점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하자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전북권에 산사태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현재 산사태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고 부안에 설치된 땅밀림 계측기에도 이상 신호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여진에 따른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국립산림과학원과 산림·토목·지질 등 산사태 관련 분야 전문가를 긴급 투입했다. 산사태 취약 지역과 땅밀림 우려 지역 등에 대한 신속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피해 발생 시 주민 대피 등을 지원하기 위해 산림 헬기를 출동 대기시켰다.

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지진에 따른 산사태 발생 여부 등을 긴급 점검에 나섰다”라며 “국민이 피해 예방을 위해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