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다음달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돌입”

철도노조 “다음달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돌입”

김성은 기자
김성은 기자
입력 2024-11-21 11:02
수정 2024-11-2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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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동조합 대전지역 노조원들이 20일 대전역·한국철도공사 본사 앞에서 사측에 원활한 노사교섭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4.11.20 연합뉴스
전국철도노동조합 대전지역 노조원들이 20일 대전역·한국철도공사 본사 앞에서 사측에 원활한 노사교섭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4.11.20 연합뉴스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다음달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예고했다.

철도노조는 21일 서울 중구 서울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금 인상과 인력 충원에 대한 정부와 철도 공사의 입장 변화가 없을 경우 이같은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회견문을 통해 “12월 총파업은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열차의 안전, 정당한 노동을 인정받기 위한 철도노동자의 투쟁은 정당하다”고 주장했다.

철도노조는 이날 회견을 시작으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주요 역 광장에서 지구별 야간 총회를 하고 26일에는 공공운수노조 공공운수노조와 함께 공동파업-공동투쟁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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