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톨게이트 사고로 40대 사망…길 가로지르다 치여

전주 톨게이트 사고로 40대 사망…길 가로지르다 치여

김서연 기자
입력 2017-10-25 09:13
수정 2017-10-2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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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톨게이트 도로를 가로지르던 40대가 고속버스에 치여 사망했다.
전주 TG 버스사고 현장
전주 TG 버스사고 현장 24일 오전 9시 16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주 TG를 가로지르던 A(43·여)씨가 고속버스에 치여 숨졌다. 해당 버스에 사고 흔적이 남아 있다. 2017.10.24 [독자 제공=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 16분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주 TG를 가로지르던 A씨가 고속버스에 치였다.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씨가 동승한 차량은 후불식 하이패스 단말기 없이 하이패스 차로로 진입했다.

갓길에 정차한 차량에서 내린 A씨는 통행권을 받기 위해 길 반대편에 있는 한국도로공사 전주영업소로 향했다.

경찰은 A씨가 지하통로가 아닌 지상으로 이동하다가 TG로 진입하던 버스에 치였다고 설명했다.

버스는 유성에서 출발해 전주 TG의 하이패스 차로를 지나던 중이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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