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점원에 흉기 휘두르고 자해한 20대 여성 사망

편의점 점원에 흉기 휘두르고 자해한 20대 여성 사망

입력 2018-06-09 16:56
업데이트 2018-06-09 16:5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경기도 고양시에서 20대 여성이 편의점 점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 이 여성은 범행 직후 자해를 해 숨졌다.

9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고양시 덕양구의 한 편의점에 A(29·여)씨가 들어왔다. 점포 안에서 칼을 고른 A씨는 갑자기 점원 B씨(여)에게 엎드리라고 말하며 흉기를 휘둘렀다.

B씨는 재빨리 편의점 밖으로 피신했지만, A씨가 휘두른 흉기에 경상을 입었다. A씨는 범행 직후 건물 3층으로 올라가 자신의 몸을 수차례 찔러 결국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지문을 채취해 신원은 확인했지만, 신분증이나 휴대전화도 없고 가족과도 연락이 닿지 않아 현재까지 범행동기가 전혀 조사가 안 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