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안전지대로 이동”
10일 오전 6시 34분쯤 강원 횡성군 청일면 속실리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흙과 나뭇더미가 마을 진입도로를 덮쳐 아수라장이 됐다. 2022.8.10 연합뉴스
이 사고로 주택 안에 있던 주민 7명이 고립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낙석과 토사를 제거한 뒤 7명 모두 구조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시켰다. 횡성소방서 관계자는 “주민들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며 “현재도 산에서 흙이 쓸려 내려와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일 횡성 둔내면 현천리에서는 산사태로 주택 1채가 흙더미에 묻혀 집안에 있던 7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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