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경찰, ‘쥴리 의혹’ 유튜브 매체 대표 자택 압수수색

경찰, ‘쥴리 의혹’ 유튜브 매체 대표 자택 압수수색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22-09-01 15:16
업데이트 2022-09-01 15:1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경찰이 1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쥴리 의혹’을 보도한 시민언론더탐사(옛 열린공감TV) 소속 기자와 PD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 동안 시민언론더탐사의 강진구 기자, 최영민 PD의 자택에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했다.

지난번 압수수색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강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게 경찰 설명이다. 대선 기간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공소시효는 이달 9일까지다.

국민의힘 법률지원단과 윤 후보 선거 캠프 법률팀은 지난 대선 기간에 쥴리 의혹 등을 보도한 열린공감TV를 공직선거법,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시민언론더탐사의 사무실과 정천수 전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정 전 대표를 세 차례 소환 조사했다.

당시 이 매체는 김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걸 봤다는 목격자를 인터뷰하고 김 여사와 동거설이 일었던 모 검사의 어머니를 취재하는 등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시민언론더탐사는 “오늘 아침 두 대표의 자택에 경찰이 들이닥쳤다”면서 “언론 보도에 대해 경찰이 언론사 대표이사 자택 압수수색을 했던 적이 있었나”라며 반발했다.
진선민 기자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