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8시 27분쯤 경북 김천시 지좌동의 감천철교 위 철로에서 대전을 떠나 부산방향으로 가던 무궁화호 열차에 신원미상의 50~60대 추정 여성이 치여 숨졌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구조인력 20명과 장비 8대를 급파해 철교 위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당시 열차 내에는 탑승객 163명과 승무원 2명 등 165명이 타고 있었으며 탑승객 중 부상자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사고로 1시간 40여분간 운행이 중단됐다가 이날 오후 10시 9분쯤 운행이 재개됐다.
경찰은 숨진 여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기관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천 김상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