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용인 에버랜드 내 나무 모양 조형물서 불

[포토] 용인 에버랜드 내 나무 모양 조형물서 불

입력 2023-05-12 13:36
수정 2023-05-12 13: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2일 오전 11시 10분께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 설치된 대형 조형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14대, 인원 44명을 투입해 오전 11시 27분 큰 불길을 잡았다.

이어 오전 11시 35분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조형물 일부가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난 조형물은 에버랜드 정문 앞 광장에 설치된 높이 13m의 ‘매직트리’이다.

많은 방문객이 몰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불이 나자 수십 건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현장체험을 온 학생을 비롯한 단체 방문객 등이 뒤섞여 화재 현장을 촬영하거나 대피하는 등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현장을 지켜본 직원들에 따르면 오전 11시 10분께 갑자기 조형물에서 불길과 연기가 솟으며 확산했다고 한다”며 “신속히 화재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