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화장실서 여고생 흉기에 찔려…용의자 남학생도 중상

학원 화장실서 여고생 흉기에 찔려…용의자 남학생도 중상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24-07-01 17:35
업데이트 2024-07-01 18:0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서울신문 DB
서울신문 DB
10대 여학생이 학원 내 화장실에서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다.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또래 남학생도 크게 다쳤다.

1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쯤 안산시 단원구 소재 한 학원 화장실에서 여고생 A양이 동갑인 B군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다. A양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학원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곧바로 용의자 추적에 나섰고, 이후 사건 현장 인근 아파트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B군을 발견했다.

경찰은 B군이 범행 후 옷을 갈아입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양과 B군이 아는 사이인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학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소라 기자
많이 본 뉴스
고령 운전자 사고를 줄이려면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이후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음 중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대책은 무엇일까요?
고령자 실기 적성검사 도입 
면허증 자진 반납제도 강화
고령자 안전교육 강화
운행시간 등 조건부 면허 도입
고령자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