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in] ‘불국어’ 수능 난이도 조절 실패

[뉴스 in] ‘불국어’ 수능 난이도 조절 실패

입력 2018-12-04 23:02
업데이트 2018-12-05 02:5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불수능’으로 원성이 자자했던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제 채점 결과, 현 수능 체제가 도입된 2005학년도 이후 가장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전년보다 어려웠다. ‘킬러 문제’(초고난도 문항)로 논란이 일었던 국어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은 150점으로 지난해보다 16점이나 높았다.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 150점대는 현 수능 체제가 도입된 2005학년도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표준점수는 수험생의 원점수와 평균 성적과의 차이를 보여 주는 점수로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아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높아진다. 수학 가형과 나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30점, 139점으로 전년보다 각각 3점과 4점 올랐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5일 배부된다.



2018-12-05 1면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