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까지는 마스크 챙기세요···중부, 호남 미세먼지 ‘나쁨’

목요일까지는 마스크 챙기세요···중부, 호남 미세먼지 ‘나쁨’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18-11-05 16:16
업데이트 2018-11-0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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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비 내려야 미세먼지 가실 듯

화요일인 6일에는 수도권과 충청, 호남권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챙기는 것이 좋겠다. 이번 주 후반인 8일 목요일 오후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한반도 서쪽 지역 대기는 탁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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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미세먼지 농도 ‘나쁨’
전국 곳곳 미세먼지 농도 ‘나쁨’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5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18.11.5
연합뉴스
국립환경과학원은 “6일 미세먼지(PM10) 농도는 ‘보통’ 단계를 보이겠지만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대기오염물질이 축적되면서 한반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다소 높은 ‘나쁨’ 단계를 보일 것”이라고 5일 예보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방은 6일부터, 8일 오후부터는 전국적으로 가을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6~7일 동해안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30㎜다.

6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대전 6도, 대구 7도, 광주 8도, 서울 9도, 부산 12도, 제주 13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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