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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자동정지 조사

원안위,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자동정지 조사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2-07-29 15:54
업데이트 2022-07-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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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원자력연구원 29일 오전 8시 39분 신고
냉각펌프 가동 정지 등 원인 규명 현장 조사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29일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HANARO)’ 자동정지와 관련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한국원자력연구원 홈페이지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한국원자력연구원 홈페이지
원자력연은 이날 오전 8시 39분쯤 하나로의 자동정지 사실을 원안위에 보고했다. 원자로를 냉각하는 냉각펌프가 가동 정지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된 가운데 원안위 사건조사단이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가동 정지 후 현재 하나로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사선 관련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안위는 정지 원인을 상세히 조사한 후 유사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하나로는 우라늄의 핵분열 연쇄반응에서 생성된 중성자를 이용해서 다양한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열출력 30메가와트(MW) 규모의 연구용 원자로로 원자력연구원이 설계·건설해 199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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