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파라거스, 당뇨병 치료에 효과

아스파라거스, 당뇨병 치료에 효과

입력 2012-11-22 00:00
수정 2012-11-2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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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의 일종인 아스파라거스가 2형(성인) 당뇨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파키스탄 카라치 대학 연구팀은 아스파라거스가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인슐린 생산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는 쥐실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일간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21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당뇨병 모델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엔 아스파라거스 씨에서 추출한 오피시날리스(officinalis)를 저단위 또는 고단위로 투여하고 또 한 그룹엔 당뇨병 치료제 글리벤클라미드(glibenclamide)를 28일 동안 투여했다.

그 결과 오피시날리스 저단위 그룹은 혈당만 떨어지고 인슐린 생산은 늘어나지 않았다.

고단위 그룹은 그러나 혈당조절과 함께 인슐린 분비량도 늘어났다.

오피시날리스가 투여된 쥐들에서 나타난 혈당조절과 인슐린 증가의 정도는 글리벤클라미드가 투여된 그룹과 비슷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 영양학 저널(British Journal of Nutrition) 최신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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