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엠폭스 확진 1명 또 늘어 “경남 거주 내국인”

[속보] 엠폭스 확진 1명 또 늘어 “경남 거주 내국인”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3-04-25 14:42
업데이트 2023-04-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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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모르는 사람과 밀접접촉에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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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가 전자현미경으로 촬영한 뒤 색처리한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세포. 감염된 세포(파란색) 내에 엠폭스 입자(빨간색)가 보인다. 2023.2.16 AP 연합뉴스
미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가 전자현미경으로 촬영한 뒤 색처리한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세포. 감염된 세포(파란색) 내에 엠폭스 입자(빨간색)가 보인다. 2023.2.16 AP 연합뉴스
국내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확진자 증가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25일 경남에 거주 중인 내국인이 전날 엠폭스 확진자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 기준 누적 환자수는 31명이 됐다.

31번째 환자는 피부병변이 나타나자 본인이 직접 질병청 콜센터(1339)로 신고해 검사를 받았다.

증상 발현 전 3주 이내 해외 여행력이 없고, 국내에서 위험 노출 이력이 확인됐다.

이 환자는 현재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라고 질병청은 전했다.

엠폭스 국내 확진자는 지난 7일 이후에만 26명이 추가됐다. 모두 해외 여행력이 없다는 공통점이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엠폭스는 증상 초기 발열, 두통, 근육통, 오한 등이 나타나거나 항문생식기 발진만 단독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초기 진단이 쉽지 않다.

질병청은 “위험 노출력이 있으면서 의심 증상 등이 있는 경우 주저하지 말고 질병청 콜센터로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모르는 사람들과 밀접접촉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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