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해양수산부 전 직원 코로나검사 완료 27명 확진

[속보] 해양수산부 전 직원 코로나검사 완료 27명 확진

윤창수 기자
윤창수 기자
입력 2020-03-15 14:30
업데이트 2020-03-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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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5부제’ 첫 일요일, 다소 한산해진 약국
‘마스크 5부제’ 첫 일요일, 다소 한산해진 약국 마스크 5부제를 실시한 이후 첫 일요일인 15일 오전 서울 은평구 한 약국 앞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줄 서 있다. 2020.3.15
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총 누적 확진자수는 8162명이며, 이 중 834명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76명이고, 격리해제는 120명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종시에서는 해양수산부 전체 직원 79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였고, 그중 27명이 양성으로 확인되었으며 나머지 768명은 음성으로 확인되었다.

해양수산부 관련해 지난 9일부터 현재까지 29명의 확진환자가 확인되었으며 27명은 직원이고 2명은 확진자의 가족이다. 27명 직원 가운데 세종시 근무 직원은 26명, 서울 근무 직원은 1명으로 감염 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해양수산부 공무원은 지난 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참석 이후에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농해수위 간사인 박완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5일 농해수위 전체회의 시 배석했던 해수부 확진 공무원에 대한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결과, 해당 공무원은 3월 7일 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지난 5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농해수위 회의에 참석한 해당 해수부 공무원은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농해수위 소속 의원들이 잇달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현재까지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없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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