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유치원생 확진…교사·원생 214명 전수 검사

수원서 유치원생 확진…교사·원생 214명 전수 검사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0-07-13 20:28
수정 2020-07-13 20: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4일 아침까지 검사 결과 나와...집단감염 우려

경기 수원시는 영통구 영통동 진아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 어린이는 지난 10일까지 유치원에 등원한 것으로 역학조사에서 확인됐다. 따라서 시 방역당국은 이날 오후 3시부터 해당 유치원 앞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한 뒤 유치원 교사 23명과 원생 191명 등 214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를 마친 교사와 어린이는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수원시 108번 확진자로 분류된

수원시 108번 확진자로 분류된 확진 어린이의 감염 경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진아유치원 전수 검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유치원 교사와 원생이 많아 집단감염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