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코로나로 생계 어려운 예술인에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수원시, 코로나로 생계 어려운 예술인에 2차 재난지원금 지급

김병철 기자
입력 2020-09-22 12:45
업데이트 2020-09-22 12:4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1차 지원금 받은 예술인과 신규 예술인에게 30~50만 원 지원

수원시청사 전경
수원시청사 전경
경기 수원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문화·예술인에게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고일(9월 16일) 기준 수원시에 거주하는 예술인 중 가구원 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2020년 8월 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인 사람이 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앞서 지난 5∼6월 수원시로부터 1차 재난지원금을 받은 예술인 246가구와 신규로 등록된 예술인 모두가 지원 대상이다.

1인 가구에는 30만원, 2인 이상 가구에는 50만원의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신규 예술인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지원신청을 해야 한다.

재난지원금 신청방법과 지급 시기 등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swcf.or.kr) ‘지원사업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대면 활동을 전제로 하는 문화예술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들이 자긍심을 잃지 않고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