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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북 상주 선교시설, 45명이 351명에 코로나 전파

[속보] 경북 상주 선교시설, 45명이 351명에 코로나 전파

윤창수 기자
윤창수 기자
입력 2021-01-09 14:38
업데이트 2021-01-0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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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선교시설 BTJ열방센터 작년 11월말 이후 방문자는 즉시 검사받아야

경북 상주시 화서면에 있는 기독교 선교시설 BTJ열방센터에 차량이 세워져 있는 모습. 연합뉴스
경북 상주시 화서면에 있는 기독교 선교시설 BTJ열방센터에 차량이 세워져 있는 모습.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작년 11월 말 발생한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코로나19 집단발생과 관련해 확진자 45명이 351명에 추가 전파했다고 밝혔다.

BTJ열방센터 관련 방문자는 총 2837명으로, 이가운데 872명(30.7%)이 검사받아 154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확진자 중 45명은 8개 시·도에 21개 종교시설 및 모임을 통해 총 351명에게 추가전파했으며, 해당 종교시설·모임의 방문자 등을 계속해서 파악하고 검사하고 있다고 중대본은 덧붙였다.

방역당국은 작년 11월 말 이후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사람은 관할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즉시 검사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전국적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발령 중임에도 집합금지, 음식 섭취금지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례들을 소개했다.

재수학원이 스터디카페로 변경하여 운영하면서 60여명의 학생들이 밀집한 채로 수업을 받고, 저녁에는 급식도 제공한 사례가 있었다.

학원에서는 같은 공간에서 9명을 초과하여 수업을 진행하거나, 무도학원에서는 80여명이 주말마다 모여서 춤을 추기도 했다. 이같은 방역수칙 위반 사례는 댄스학원, 어학원 등에서 밀집해 활동하거나 취식을 한 사례 등이 대부분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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