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농협 새 도약 꿈꾼다…북부권 종합시설 개점

천안농협 새 도약 꿈꾼다…북부권 종합시설 개점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3-02-17 18:02
업데이트 2023-02-1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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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노순 천안농협 조합장이  17일 ‘북부권 종합시설’ 개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노순 천안농협 조합장이 17일 ‘북부권 종합시설’ 개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남 천안농협이 새 도약과 북부권 조합원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북부권 종합시설’을 17일부터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천안농협은 17일 천안 성성 호수공원 인근 성성동 45-23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8500㎡에 지하 2층, 지상 4층, 전체면적 1만3100㎡ 규모의 북부권 종합시설 개점식을 열었다.

이곳에는 하나로마트를 비롯해 수산물직판장과 휴게 음식점, 금융점포 등이 입점했고, 지상 1~4층까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북부권 조합원의 숙원 시설인 이곳은 농산물 판매뿐만 아니라 생활·영농자재 구매, 금융서비스 등의 편익 제공으로 조합원에게 농가소득 증대와 경제·사회·문화적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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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농협  북부권 종합시설 조감도
천안농협 북부권 종합시설 조감도 천안농협 북부권 종합시설 조감도. 천안농협 제공
천안농협은 북부권 종합시설 개점을 계기로 향후 100년 농협을 향한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윤노순 조합장은 “올해는 우리 천안농협이 발족 51주년을 맞은 의미가 특별한 해”라며 “북부권 종합시설이 지역 농산물 소비·유통 등으로 지역 발전 견인을 위한 교두보 역할과 조합원의 영농혜택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조합원 5620여명, 준조합원 8600명 규모의 천안농협은 1조 7463억 원의 총자산을 기록했으며, 예수금 1조 7284억 원, 대출금은 1조 2764억 원 등 상호금융 3조 원을 취급하는 충남 최대 지역 농협이다.
천안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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