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사회복지회, 국내외 입양인 및 입양가족 친선 축구대회 성황리에 마쳐

동방사회복지회, 국내외 입양인 및 입양가족 친선 축구대회 성황리에 마쳐

입력 2023-05-22 13:52
업데이트 2023-05-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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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사회복지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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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사회복지회는 국내외 입양인과 입양가족과 함께하는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축구대회는 2015년부터 매년 연례행사로 진행되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지난 3년간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됐다. MBC ‘놀면뭐하니?’의 후원으로 서울외국인학교에서 진행된 오늘 행사에는 국내외 입양인과 입양가족 등 200여명이 함께해 국내 입양인식 향상과 건전한 입양문화 정착을 위한 친선의 자리를 즐겼다.

대회는 해외 입양인으로 구성된 ‘KAF FC’, 국내 입양부모로 이루어진 ‘동방가족’, 연예인 팀 ‘애반’, 동방사회복지회 직원으로 이루어진 ‘FC 동방’ 총 4팀이 경기를 펼쳤고, ‘KAF FC’와 연장전 패널티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애반’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애반’팀의 대표 배우 이기영씨는 “국내외 입양인과 입양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뜻깊은 대회에서 우승하게되어 기쁘다. 우승의 기쁨을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국내외 입양가족들을 응원하는 모든 분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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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사회복지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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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반’은 배우 이기영씨를 주축으로 축구해설위원 신문선씨 등이 함께 활동하는 연예인 축구단으로 여러 봉사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또 이날 행사에는 국내 입양아동을 대상으로 서울외국인학교 봉사모임에서 미술프로그램과 축구교실을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진행, 자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동방사회복지회는 1972년에 설립돼 아동, 미혼양육모, 청소년, 장애인, 노인, 필리핀 코피노 등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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