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 변호사 “이재포, 조덕제 도우려다 구속된 것”

박훈 변호사 “이재포, 조덕제 도우려다 구속된 것”

입력 2018-05-10 07:48
업데이트 2018-05-10 07:4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조덕제 “확인되지 않은 사실” 반박

개그맨 출신의 인터넷신문 편집국장인 이재포씨가 여배우 A씨와 관련된 4건의 허위기사를 작성한 혐의로 구속된 것과 관련해 박훈 변호사가 이씨가 배우 조덕제를 도우려고 허위기사를 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덕제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이라며 반박했다.
이미지 확대
이재포
이재포
박 변호사는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덕제를 잘 알고 있는 이재포는 다른 기자와 함께 조덕제가 영화 촬영 중 강제추행 문제로 재판이 진행되자 그를 돕고자 상대방 여배우에 대해 허위사실에 기반한 악의적인 기사를 3건이나 연달아 썼다”고 주장했다.

박 변호사는 “이 기사로 인해 그 여배우는 지긋지긋한 꽃뱀 취급을 받았고 무수한 댓글 테러를 당했다”고 지적했다.
박훈 변호사 페이스북. 2018.5.10
박훈 변호사 페이스북. 2018.5.10
박 변호사는 이어 “진짜 꽃뱀은 공개폭로하지 않는다. 조용히 돈 받아 챙겨서 떠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덕제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박 변호사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가지고 주장하는 것 자체를 납득할 수 없다. 이재포씨의 판결문도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