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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망하게 하겠다” 행패 부린 유튜버의 구독자 수

“가게 망하게 하겠다” 행패 부린 유튜버의 구독자 수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3-06-05 13:36
업데이트 2023-06-0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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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자료 이미지.  아이클릭아트
유튜버 자료 이미지.
아이클릭아트
경북 경주 일대에서 영세식당을 돌며 상인들을 괴롭힌 유튜버가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경주지청은 경북 경주 일대 영세상인에게 행패를 부린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보복상해, 영업방해 등)로 40대 유튜버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5월 사이 경주 일대에서 유튜브를 촬영하면서 소규모 식당 상인들을 상대로 “가게를 망하게 하겠다”고 욕설하거나 위협하는 등 행패를 부리고 신고한 업주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20일에는 한 술집에서 업주에게 “이딴 식으로 장사하지 말라. 나 이런 사람들 잡는 저격왕!”이라고 소리치며 욕설과 성희롱설 발언을 한 혐의도 있다.

경주경찰서는 상인들의 신고를 받아 지난달 22일 A씨를 긴급 체포해 24일 구속했다.

A씨는 주로 식당에서 밥을 먹는 장면인 이른바 ‘먹방’을 촬영해 올렸다. A씨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는 700명 정도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과 협력해 시민 평온을 방해하는 폭력사범 대응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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