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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 0.01㎜ 변화까지 추적하는 인공피부 개발

암세포 0.01㎜ 변화까지 추적하는 인공피부 개발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22-09-18 16:00
업데이트 2022-09-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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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계는 지금]
폴리머 소재 인공피부, 종양 크기 변화 0.01㎜까지 측정 가능

인공피부와 측정 장비
인공피부와 측정 장비 미국 스탠포드대 제공
미국 스탠포드대 화학공학과, 생명공학과, 스탠포드 의대 흉부외과, 스탠포드 암조기진단센터 공동 연구팀은 폴리머로 만든 인공 피부를 이용해 종양 크기 변화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즈’ 9월 17일자에 실렸다.

종양의 크기 변화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것은 암의 진행과정과 치료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필수적이다. 이에 연구팀은 인체 친화적이고 유연하며 신축성이 있는 폴리머를 이용해 금회로가 저장된 인공 피부를 개발했다. 암 발생 부위에 인공 피부를 붙이면 종양 크기 변화를 0.01㎜까지 정밀하게 실시간 측정이 가능하다. 또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과 연결해 종양 크기 변화를 환자가 직접 볼 수도 있다.



유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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