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복싱의 전설’ 에반더 홀리필드(48.미국)가 쉰을 앞두고 헤비급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다.
에반더 홀리필드(왼쪽)와 프랑소아 보타의 헤비급 챔피언 경기.
AP=연합뉴스
홀리필드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토마스&맥 센터에서 열린 세계복싱연맹(WBF) 헤비급 챔피언 프랑소아 보타(42.남아공)와 경기에서 8라운드 TKO로 이기고 챔피언에 올랐다.
홀리필드는 2라운드에서 보타의 오른손 펀치에 맞고 휘청거리기도 했다.하지만 이후 안정을 찾아 경기를 주도해갔고 8라운드 들어 강력한 훅을 잇따라 적중시켰다.
2월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열리려다 미뤄진 이날 경기는 예상보다 관심을 끌지 못했다.주최측의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한 3천127명의 관중이 입장한 가운데 펼쳐졌으며 관중 대부분은 홀리필드를 응원했다.
세계복싱협회(WBA),세계복싱평의회(WBC),국제복싱연맹(IBF) 헤비급 챔피언을 두루 거친 홀리필드는 2008년 12월 WBA 헤비급 챔피언 니콜라이 발루예프(37.러시아)에게 판정패하고 재기를 노려왔다.
홀리필드는 1997년 ‘핵 주먹’ 마이크 타이슨과 경기에서 귀를 물어뜯겨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이날 승리로 통산 43승(28KO)2무10패를 올렸다.
통산 47승(28KO)3무5패의 보타는 2003년부터는 K-1 등 이종격투기 무대에서도 뛰었다.
연합뉴스
![에반더 홀리필드(왼쪽)와 프랑소아 보타의 헤비급 챔피언 경기. AP=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0/04/12/SSI_20100412102706.jpg)
AP=연합뉴스
![에반더 홀리필드(왼쪽)와 프랑소아 보타의 헤비급 챔피언 경기. AP=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0/04/12/SSI_20100412102706.jpg)
에반더 홀리필드(왼쪽)와 프랑소아 보타의 헤비급 챔피언 경기.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홀리필드는 2라운드에서 보타의 오른손 펀치에 맞고 휘청거리기도 했다.하지만 이후 안정을 찾아 경기를 주도해갔고 8라운드 들어 강력한 훅을 잇따라 적중시켰다.
2월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열리려다 미뤄진 이날 경기는 예상보다 관심을 끌지 못했다.주최측의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한 3천127명의 관중이 입장한 가운데 펼쳐졌으며 관중 대부분은 홀리필드를 응원했다.
세계복싱협회(WBA),세계복싱평의회(WBC),국제복싱연맹(IBF) 헤비급 챔피언을 두루 거친 홀리필드는 2008년 12월 WBA 헤비급 챔피언 니콜라이 발루예프(37.러시아)에게 판정패하고 재기를 노려왔다.
홀리필드는 1997년 ‘핵 주먹’ 마이크 타이슨과 경기에서 귀를 물어뜯겨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이날 승리로 통산 43승(28KO)2무10패를 올렸다.
통산 47승(28KO)3무5패의 보타는 2003년부터는 K-1 등 이종격투기 무대에서도 뛰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