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200타점 달성 또 실패
미국 프로야구 추신수(28·클리블랜드)가 7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7번째 2루타였다. 통산 200타점 기록은 다음 경기로 미뤘다.추신수는 14일 카우프만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 원정경기에서 6-3으로 뒤진 7회 1사 뒤 상대 우완 로빈슨 테헤다의 4구째 157㎞짜리 강속구를 밀어쳐 2루타를 만들었다. 좌익수 옆을 지나가는 깔끔한 타구였다.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이 .308에서 .303으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최근 7경기에서 연속 안타를 때려냈지만 지난 10일 이후 타점을 추가하지 못해 통산 200타점 달성에는 실패했다. 클리블랜드는 4-6으로 졌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2010-05-15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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