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매캔(26·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의미 있는 한 방이 양 리그의 운명을 갈랐다.
매캔은 14일 미국 캘리포니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0-1로 뒤진 7회 초 싹쓸이 결승 3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그의 한 방은 내셔널리그(NL)에 14년 만의 값진 올스타전 승리를 선사했다. 1997년부터 아메리칸리그(AL)에 13년간 1무12패에 그쳤던 치욕의 역사를 마침내 종식시킨 것. 매캔은 경기 후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감독 추천으로 출전한 매캔은 2002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로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2005년 브레이브스에 지명된 뒤 NL 최고의 ‘공격형 포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로써 NL 우승팀은 7전4선승제로 열리는 월드시리즈에서 1·2·6·7차전을 홈에서 치르는 어드밴티지를 획득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매캔은 14일 미국 캘리포니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0-1로 뒤진 7회 초 싹쓸이 결승 3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그의 한 방은 내셔널리그(NL)에 14년 만의 값진 올스타전 승리를 선사했다. 1997년부터 아메리칸리그(AL)에 13년간 1무12패에 그쳤던 치욕의 역사를 마침내 종식시킨 것. 매캔은 경기 후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감독 추천으로 출전한 매캔은 2002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로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2005년 브레이브스에 지명된 뒤 NL 최고의 ‘공격형 포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로써 NL 우승팀은 7전4선승제로 열리는 월드시리즈에서 1·2·6·7차전을 홈에서 치르는 어드밴티지를 획득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2010-07-15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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