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손 엄지 부상을 털고 21일 만에 돌아온 한국인 메이저리거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복귀전에서 결승타점을 올리고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장,3타수 1안타를 때리고 타점 1개를 올렸다.
지난 3일 오클랜드와 경기에서 다이빙캐치를 하다 오른손이 꺾이면서 엄지 인대를 다친 뒤 재활에 몰두해 온 추신수는 마이너리그에서 세 차례 실전을 치르고 이날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했다.
추신수는 0-0이던 1회 무사 1,2루 찬스에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줬지만 1-1 동점이던 3회 무사 2,3루에서 2루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지난 1일 토론토와 경기 후 23일 만에 나온 타점으로 시즌 44개째다.
클리블랜드가 3-1로 이기면서 추신수의 타점은 결승타가 됐다.
5회 2사 주자 없는 세 번째 타석에서는 투수 앞 번트 안타로 기어코 1루를 밟았고 후속 타자와 대결 때 상대 투수 제프 니만이 폭투를 범하자 3루까지 뛰는 기민한 주루 플레이를 선사했다.
그러나 득점타가 나오지 않아 추신수의 노력은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86을 유지했다.
클리블랜드는 3-1로 앞선 7회말 강우 콜드 게임이 선언되면서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클리블랜드는 홈에서 탬파베이를 상대로 2005년 9월부터 1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연합뉴스
추신수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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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장,3타수 1안타를 때리고 타점 1개를 올렸다.
지난 3일 오클랜드와 경기에서 다이빙캐치를 하다 오른손이 꺾이면서 엄지 인대를 다친 뒤 재활에 몰두해 온 추신수는 마이너리그에서 세 차례 실전을 치르고 이날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했다.
추신수는 0-0이던 1회 무사 1,2루 찬스에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줬지만 1-1 동점이던 3회 무사 2,3루에서 2루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지난 1일 토론토와 경기 후 23일 만에 나온 타점으로 시즌 44개째다.
클리블랜드가 3-1로 이기면서 추신수의 타점은 결승타가 됐다.
5회 2사 주자 없는 세 번째 타석에서는 투수 앞 번트 안타로 기어코 1루를 밟았고 후속 타자와 대결 때 상대 투수 제프 니만이 폭투를 범하자 3루까지 뛰는 기민한 주루 플레이를 선사했다.
그러나 득점타가 나오지 않아 추신수의 노력은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86을 유지했다.
클리블랜드는 3-1로 앞선 7회말 강우 콜드 게임이 선언되면서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클리블랜드는 홈에서 탬파베이를 상대로 2005년 9월부터 1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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