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수원 삼성이 강원FC를 제물로 정규리그 9경기 연속무패의 고공비행을 이어갔다.
수원은 4일 오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쏘나타 K-리그 2010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19분 터진 호세 모따의 결승골과 후반 29분 다카하라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헤나토가 1골을 만회한 강원을 2-1로 물리쳤다.
지난 1일 성남과 비기면서 아쉽게 6연승 달성 멈췄던 수원은 이날 승리로 다시 한번 연승 도전과 더불어 지난 7월 18일 대구를 꺾으면서 시작된 무패행진(7승2무)을 ‘9’로 늘리면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다카하라와 신영록을 투톱으로 내세운 수원은 전반 40분 이상호의 크로스를 받은 다카하라가 골지역 정면에서 멋진 시저스킥을 시도하게 골대를 살짝 빗나가면서 첫 골 기회를 놓쳤다.
반격에 나선 강원은 수원에서 이적해온 서동현이 곧바로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벗어나면서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수원 윤성효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신영록 대신 호세 모따를 투입했고,윤 감독의 ‘호세 모따 카드’는 그대로 적중했다.
호세 모따는 후반 19분 페널티역 오른쪽 부근에서 수비수 2명을 앞에 두고 강하게 오른발로 때린 볼이 크로스바를 맞고 골라인 안쪽으로 떨어지며 결승골이 됐다.
기세가 오른 수원은 일본 대표팀 출신의 특급 공격수 다카하라가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에서 오른발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터트려 원정 승리를 완성했다.
강원은 경기 종료 직전 헤나토의 프리킥골이 터져 겨우 영패를 면했다.
지난 1일 성남에 선두를 내줬던 제주는 울산을 홈으로 불러들여 1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구자철의 활약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두고 기분 좋은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전반 10분 울산의 까르멜로에게 선제골을 내준 제주는 전반 28분 구자철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40분 구자철의 도움을 받은 배기종의 역전골이 터지며 승리를 챙겼다.
또 선두권에서 잠시 밀려난 전북은 포항과 난타전 끝에 1골2도움의 ‘불꽃 활약’을 보여준 에닝요의 원맨쇼를 앞세워 3-2로 이기고 선두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밖에 전남은 정윤성-김형호-김형필의 릴레이골이 터지며 3-0으로 이겨 대전을 4연패의 수렁에 밀어넣었다.
연합뉴스
수원은 4일 오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쏘나타 K-리그 2010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19분 터진 호세 모따의 결승골과 후반 29분 다카하라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헤나토가 1골을 만회한 강원을 2-1로 물리쳤다.
지난 1일 성남과 비기면서 아쉽게 6연승 달성 멈췄던 수원은 이날 승리로 다시 한번 연승 도전과 더불어 지난 7월 18일 대구를 꺾으면서 시작된 무패행진(7승2무)을 ‘9’로 늘리면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다카하라와 신영록을 투톱으로 내세운 수원은 전반 40분 이상호의 크로스를 받은 다카하라가 골지역 정면에서 멋진 시저스킥을 시도하게 골대를 살짝 빗나가면서 첫 골 기회를 놓쳤다.
반격에 나선 강원은 수원에서 이적해온 서동현이 곧바로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벗어나면서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수원 윤성효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신영록 대신 호세 모따를 투입했고,윤 감독의 ‘호세 모따 카드’는 그대로 적중했다.
호세 모따는 후반 19분 페널티역 오른쪽 부근에서 수비수 2명을 앞에 두고 강하게 오른발로 때린 볼이 크로스바를 맞고 골라인 안쪽으로 떨어지며 결승골이 됐다.
기세가 오른 수원은 일본 대표팀 출신의 특급 공격수 다카하라가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에서 오른발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터트려 원정 승리를 완성했다.
강원은 경기 종료 직전 헤나토의 프리킥골이 터져 겨우 영패를 면했다.
지난 1일 성남에 선두를 내줬던 제주는 울산을 홈으로 불러들여 1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구자철의 활약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두고 기분 좋은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전반 10분 울산의 까르멜로에게 선제골을 내준 제주는 전반 28분 구자철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40분 구자철의 도움을 받은 배기종의 역전골이 터지며 승리를 챙겼다.
또 선두권에서 잠시 밀려난 전북은 포항과 난타전 끝에 1골2도움의 ‘불꽃 활약’을 보여준 에닝요의 원맨쇼를 앞세워 3-2로 이기고 선두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밖에 전남은 정윤성-김형호-김형필의 릴레이골이 터지며 3-0으로 이겨 대전을 4연패의 수렁에 밀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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