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소녀’들이 2010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20)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2골을 터트린 여민지(17.함안대산고)의 활약을 앞세워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꺾고 역대 남녀 대표팀을 통틀어 FIFA 주관 대회 사상 첫 우승을 향한 힘찬 첫 걸음을 내디뎠다.
한국은 6일(한국시간) 오전 트리니다드 토바고 스카버러의 드와이트 요크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대회 B조 1차전에서 여민지가 선제골과 역전골을 터트리고 신담영(동부여고)이 헤딩 쐐기골을 넣으며 3-1로 이겼다.
특히 지난해 U-16 아시아선수권대회 득점왕(10골)을 차지했던 여민지는 지난달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를 다치며 위기를 맞았지만 전반 26분부터 교체투입돼 선제골에 이어 결승골까지 뽑아내 ‘킬러’로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한국은 9일 오전 8시 독일에 0-9로 완패한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한국은 6일(한국시간) 오전 트리니다드 토바고 스카버러의 드와이트 요크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대회 B조 1차전에서 여민지가 선제골과 역전골을 터트리고 신담영(동부여고)이 헤딩 쐐기골을 넣으며 3-1로 이겼다.
특히 지난해 U-16 아시아선수권대회 득점왕(10골)을 차지했던 여민지는 지난달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를 다치며 위기를 맞았지만 전반 26분부터 교체투입돼 선제골에 이어 결승골까지 뽑아내 ‘킬러’로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한국은 9일 오전 8시 독일에 0-9로 완패한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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