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美진출 임박?

지소연 美진출 임박?

입력 2010-10-28 00:00
수정 2010-10-28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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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드래프트 신청 철회

지소연(19·한양여대)이 국내 여자프로축구 WK리그 신인 드래프트 신청을 철회했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27일 신인 드래프트 신청자 64명 명단을 발표하면서 당초 신청서를 제출했던 지소연이 지원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지소연은 미국 여자프로축구(WPS) 보스턴 브레이커스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가운데 다음 달 4일 신생팀인 웨스턴 뉴욕의 우선 지명을 받을 가능성이 크지만 두팀의 지명을 받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해 지난 25일 W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도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소연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는 “WK리그 드래프트에 참여하면 2011년 미국 리그 진출이 불가능해져 드래프트 신청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국 무대 진출이 확정적이라는 뜻이다.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표팀 출신인 권은솜(20·울산과학대)도 일본 여자축구 L리그 고베 아이낙으로 진로를 정해 드래프트 명단에서 빠졌다. 이 밖에 김나래(20)와 이현영(19), 김혜리(20·이상 여주대), 문소리(20·울산과학대) 등 U-20 여자 월드컵 3위 주역들은 대부분 WK리그 신인 드래프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2010-10-28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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