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의 구단주인 정몽규(49)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을 이끈다.
곽정환(75) 회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프로축구연맹이 새 수장을 찾기 위해 구성한 연맹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정몽규 구단주를 연맹의 새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연맹은 27일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어 정몽규 구단주를 새 회장으로 선출한다.
비대위에 따르면 정몽규 구단주도 프로축구연맹 회장직을 맡기로 했으며, 대의원총회 이후 직접 총회장에서 연맹 운영 구상과 K-리그 활성화 방안 등을 밝히기로 했다. 임기는 3년이고 연임할 수 있다.
임기를 1년 남겨둔 곽 전 회장이 지난 14일 자진 사임한 뒤 일부 구단 사장·단장으로 꾸려진 비대위는 지난 25일까지 네 차례 모임을 가졌으며, K-리그 구단주 중에서 새 회장을 뽑기로 뜻을 모으고 결국 정몽규 구단주로 후보를 압축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곽정환(75) 회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프로축구연맹이 새 수장을 찾기 위해 구성한 연맹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정몽규 구단주를 연맹의 새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연맹은 27일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어 정몽규 구단주를 새 회장으로 선출한다.
비대위에 따르면 정몽규 구단주도 프로축구연맹 회장직을 맡기로 했으며, 대의원총회 이후 직접 총회장에서 연맹 운영 구상과 K-리그 활성화 방안 등을 밝히기로 했다. 임기는 3년이고 연임할 수 있다.
임기를 1년 남겨둔 곽 전 회장이 지난 14일 자진 사임한 뒤 일부 구단 사장·단장으로 꾸려진 비대위는 지난 25일까지 네 차례 모임을 가졌으며, K-리그 구단주 중에서 새 회장을 뽑기로 뜻을 모으고 결국 정몽규 구단주로 후보를 압축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2011-01-27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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