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파벌 조사 착수

빙속 파벌 조사 착수

입력 2011-02-11 00:00
수정 2011-02-11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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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연맹, 경위서 제출하라”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불거진 스피드스케이팅 파벌 의혹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

문화부 체육정책과는 10일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동계아시안게임 팀추월 선수선발 과정의 의혹들을 설명할 수 있는 경위서를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체육정책과 관계자는 “빙상연맹은 당초 팀추월에 출전하기로 했던 선수들이 탔기 때문에 전혀 문제 될 게 없다고 했지만, 정황상 잡음이 나올 이유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특정 선수를 배제, 투입하려 했는지는 문체부가 판단할 테니 일단 경위서를 작성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문체부는 이와 함께 자체 조사도 시작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2011-02-1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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