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송진우, 이제는 잘 나가는 강사

‘야구선수’ 송진우, 이제는 잘 나가는 강사

입력 2011-02-25 00:00
수정 2011-02-2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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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 시절 한결같은 활약으로 ‘늘 푸른 소나무’로 불렸던 송진우(45) 한화 코치가 자기관리법을 전도하는 강사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프로야구 한화는 송 코치가 25일 오후 4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창의학습관 터만홀에서 KAIST 대학원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강의를 한다고 밝혔다.

 송 코치는 이 자리에서 한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마음가짐과 난관을 극복한 일화,오랫동안 프로 선수로 생활할 수 있게 한 자기관리 기술을 들려주기로 했다.

 그는 지난 9일에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에게 프로 의식을 심어준다는 취지로 대전 한빛고등학교 졸업생 167명을 대상으로 강의했다.

 ‘21년 프로생활을 가능케 한 자기관리 기법’이라는 주제로 화려하게만 보이는 선수생활의 이면에 숨겨진 고충을 소개하자 학생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이에 앞서 특허청도 직원들에게 프로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송 코치를 강사로 초청한 바 있다.

 송 코치는 1989년 한화의 전신인 빙그레 이글스로 데뷔해 무려 21시즌 동안 각종 대기록을 쏟아내다가 2009년 은퇴했다.

 1989년 4월12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두며 프로에 데뷔한 이후 672경기(3천3이닝) 동안 210승 153패,103세이브,17홀드와 탈삼진 2천48개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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