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범경기 4타수 무안타

추신수, 시범경기 4타수 무안타

입력 2011-03-10 00:00
수정 2011-03-1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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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 최현은 2타수 무안타

왼쪽 팔꿈치 통증을 딛고 시범경기에 출장하고 있는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10일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미국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4차례 타석에 들어섰지만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전날 우익수로 출전해 2안타와 2타점을 작성한 추신수는 이날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끝까지 경기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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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추신수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 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 선두 타자로 나서 2루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7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공 3개에 삼진을 당했다. 제레미 헤프너가 던진 초구를 헛스윙한 추신수는 두 번째 공을 스트라이크로 흘려보낸 뒤 3번째 공을 다시 헛스윙했다.

추신수는 9회 2사 후에 좌익수 실책으로 진루했다.

클리블랜드는 2-9로 패했고 추신수는 이날까지 시범경기에서 16타수 3안타(타율 0.188)를 때렸다.

한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활약하는 한국계 최현(23·행크 콩거)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를 작성했다.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최현은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랐고 4회에는 병살타를 쳤다.

6회 1루수 땅볼로 돌아선 최현은 9회 마지막 공격에서 마이크 트라우트로 교체됐다.

시범경기 타율은 0.063이 됐고 에인절스는 이날 1-8로 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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