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넥센은 29일 올 시즌 말 임기가 끝나는 김시진(53) 감독과 2012년부터 3년간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 등 모두 12억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프로야구에서 임기 중 재계약한 것은 2009 시즌 중반 5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신임을 받은 선동열 전 삼성 감독에 이어 두 번째다. 2008년 말 이광환 감독의 뒤를 이어 3년간 총 8억원(계약금·연봉 각 2억원)에 히어로즈의 2대 사령탑에 앉았던 김 감독은 이로써 6년간 히어로즈에 몸담게 됐다.
김 감독은 “임기가 1년 남은 상황에서 재계약이라는 선물을 준 구단에 감사한다.”면서 “앞으로 4년이라는 시간이 있다. 장기적으로 계획을 짜 선수들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13년은 히어로즈 감독 5년째가 된다. 그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프로야구에서 임기 중 재계약한 것은 2009 시즌 중반 5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신임을 받은 선동열 전 삼성 감독에 이어 두 번째다. 2008년 말 이광환 감독의 뒤를 이어 3년간 총 8억원(계약금·연봉 각 2억원)에 히어로즈의 2대 사령탑에 앉았던 김 감독은 이로써 6년간 히어로즈에 몸담게 됐다.
김 감독은 “임기가 1년 남은 상황에서 재계약이라는 선물을 준 구단에 감사한다.”면서 “앞으로 4년이라는 시간이 있다. 장기적으로 계획을 짜 선수들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13년은 히어로즈 감독 5년째가 된다. 그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2011-03-3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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