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 월드컵 우승 주역인 공격수 여민지(함안대산고)가 제19회 여왕기 전국 여자축구대회 개막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여민지는 1일 충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 운남고와의 여자 고등부 개막 경기에서 혼자 세 골을 쓸어 담으며 7-3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해 9월 FIFA U-17 여자 월드컵에서 최우수선수(MVP)에게 주는 골든볼과 골든슈(득점왕)를 차지했던 여민지가 여왕기에서 물오른 공격력을 과시하며 대회 득점왕을 향해 기분 좋게 출발했다.
여민지는 전반 7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감각적인 슈팅으로 선제골을 사냥한 뒤 전반 14분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올해 2월 여자 대표팀에 발탁돼 키프로스컵에 참가해 득점포를 가동했던 여민지는 후반 5분에는 곽민정의 패스를 받아 아크 왼쪽에서 골망을 흔들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함안 대산고는 여민지의 해트트릭 속에 네 골을 더 보태 세 골을 만회한 광주 운남고를 대파했다.
또 정연삼 감독이 지휘하는 현대 정보과학고도 전북 한별고를 7-2로 물리치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대한축구협회와 스포츠서울이 공동 주최하는 여왕기에는 초등·중학부 각 15팀과 고등부 14팀, 대학부 6팀이 참가해 열흘간 열전을 벌여 우승팀을 가린다.
연합뉴스
여민지는 1일 충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 운남고와의 여자 고등부 개막 경기에서 혼자 세 골을 쓸어 담으며 7-3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해 9월 FIFA U-17 여자 월드컵에서 최우수선수(MVP)에게 주는 골든볼과 골든슈(득점왕)를 차지했던 여민지가 여왕기에서 물오른 공격력을 과시하며 대회 득점왕을 향해 기분 좋게 출발했다.
여민지는 전반 7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감각적인 슈팅으로 선제골을 사냥한 뒤 전반 14분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올해 2월 여자 대표팀에 발탁돼 키프로스컵에 참가해 득점포를 가동했던 여민지는 후반 5분에는 곽민정의 패스를 받아 아크 왼쪽에서 골망을 흔들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함안 대산고는 여민지의 해트트릭 속에 네 골을 더 보태 세 골을 만회한 광주 운남고를 대파했다.
또 정연삼 감독이 지휘하는 현대 정보과학고도 전북 한별고를 7-2로 물리치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대한축구협회와 스포츠서울이 공동 주최하는 여왕기에는 초등·중학부 각 15팀과 고등부 14팀, 대학부 6팀이 참가해 열흘간 열전을 벌여 우승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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