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서 9회 역전포로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한 김태균(29·지바 롯데)이 “마지막 타석에서는 홈런만 노렸다”고 말했다.
스포츠니폰 등 일본 언론은 김태균이 4일 경기에서 9회초 역전 3점 홈런을 날린 뒤 “후속 타자에게 공격을 연결해준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며 “타격 타이밍이 조금 늦은 느낌이 있었지만 타구가 잘 날아가 줬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김태균은 이날 상대 투수 야마구치 준이 던진 140㎞짜리 포크볼을 힘껏 받아쳐 오른쪽 펜스를 넘겼다.
김태균은 “앞선 타석에서는 타격 포인트가 빨랐다”며 “그래서 변화구를 헛스윙했다”고 말했다.
스포츠니폰은 김태균이 상체가 앞으로 일찍 무너지는 버릇을 고친 덕분에 오른쪽으로 장타를 날릴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김태균은 지난달 17일 주니치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손목을 다쳐 1군에서 빠졌다가 지난 3일 복귀했다. 곧바로 4번 타자로 나섰지만 득점 상황에서 범타를 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니시무라 노리후미 감독은 “김태균은 4번 타자인 만큼 삼진을 당해도 좋다”며 자신 있게 타격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김태균도 “부상을 당해 속이 상했다”며 “지금까지 팀에 도움을 주지 못해서 죄송했다”며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연합뉴스
김태균
스포츠니폰 등 일본 언론은 김태균이 4일 경기에서 9회초 역전 3점 홈런을 날린 뒤 “후속 타자에게 공격을 연결해준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며 “타격 타이밍이 조금 늦은 느낌이 있었지만 타구가 잘 날아가 줬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김태균은 이날 상대 투수 야마구치 준이 던진 140㎞짜리 포크볼을 힘껏 받아쳐 오른쪽 펜스를 넘겼다.
김태균은 “앞선 타석에서는 타격 포인트가 빨랐다”며 “그래서 변화구를 헛스윙했다”고 말했다.
스포츠니폰은 김태균이 상체가 앞으로 일찍 무너지는 버릇을 고친 덕분에 오른쪽으로 장타를 날릴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김태균은 지난달 17일 주니치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손목을 다쳐 1군에서 빠졌다가 지난 3일 복귀했다. 곧바로 4번 타자로 나섰지만 득점 상황에서 범타를 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니시무라 노리후미 감독은 “김태균은 4번 타자인 만큼 삼진을 당해도 좋다”며 자신 있게 타격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김태균도 “부상을 당해 속이 상했다”며 “지금까지 팀에 도움을 주지 못해서 죄송했다”며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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