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2일(한국시간) 열렸던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의 친선전에 승부조작이 있었는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FIFA는 5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의 친선전 결과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승부조작이 벌어졌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는 2일 나이지리아의 아부자에서 치러진 나이지리아와의 친선전에서 2진급 선수를 파견해 1-4로 완패했다.
당시 경기에서 니제르 출신의 이브라힘 차이부 주심은 나이지리아와 아르헨티나에 각각 한 차례씩 페널티킥을 줬고, FIFA는 페널티킥 상황에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면서 조사에 나섰다.
나이지리아는 전반 27분 얻은 페널티킥을 빅토르 오빈나가 선제골로 만들었고, 아르헨티나는 0-4로 지고 있던 후반 인저리타임에 페널티킥을 얻어 겨우 영패를 모면했다.
훌리오 그론도나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장은 “세리히오 바티스타 감독이 이번 경기에 2진급을 보내겠다고 요청해서 그런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다고 얘기했었다”며 “나이지리아는 베스트 멤버가 나섰지만 우리는 그러지 못해 수준이 맞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FIFA는 5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의 친선전 결과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승부조작이 벌어졌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는 2일 나이지리아의 아부자에서 치러진 나이지리아와의 친선전에서 2진급 선수를 파견해 1-4로 완패했다.
당시 경기에서 니제르 출신의 이브라힘 차이부 주심은 나이지리아와 아르헨티나에 각각 한 차례씩 페널티킥을 줬고, FIFA는 페널티킥 상황에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면서 조사에 나섰다.
나이지리아는 전반 27분 얻은 페널티킥을 빅토르 오빈나가 선제골로 만들었고, 아르헨티나는 0-4로 지고 있던 후반 인저리타임에 페널티킥을 얻어 겨우 영패를 모면했다.
훌리오 그론도나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장은 “세리히오 바티스타 감독이 이번 경기에 2진급을 보내겠다고 요청해서 그런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다고 얘기했었다”며 “나이지리아는 베스트 멤버가 나섰지만 우리는 그러지 못해 수준이 맞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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