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타임] 축구연맹 승부조작 선수징계 논의

[하프타임] 축구연맹 승부조작 선수징계 논의

입력 2011-06-17 00:00
수정 2011-06-1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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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은 1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어 승부 조작 혐의로 기소된 선수들의 징계 문제를 다루기로 했다. 검찰 수사 결과를 토대로 내부 절차에 따라 관련자에게 해명 기회를 주고 징계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징계 대상은 검찰에 구속 기소된 5명과 불구속 기소된 5명, 군검찰에 구속된 1명 등 총 11명이다. 승부 조작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선수들에게는 중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프로축구연맹 상벌규정에는 승부 조작에 연루된 선수의 징계 수위로 경고와 영구 자격 정지(제명) 등이 명시돼 있다.

2011-06-17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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