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연속 쾌거… 한화, KIA 전 날 패 설욕 6위로 점프
이틀 연속이다. 한화 카림 가르시아가 16일에도 또 만루 홈런을 쳤다. 이날 대전에서 열린 KIA전에서다. 전날 만루 홈런을 때린 뒤 “점점 좋아지고 있다. 더 강해질 것이다.”라고 했던 말은 허언이 아니었다. 전날은 만루 홈런을 치고도 경기엔 졌지만 이날은 승리까지 가져갔다. 가르시아가 주는 위압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한화가 외국인 선수를 잘 데려왔다.![봤어? 한화 카림 가르시아가 16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전에서 7회 말 2사 만루에서 홈런을 쏘아올린 뒤 당당한 포즈로 1루로 뛰어가고 있다. 대전 박성일기자 sungil@sportsseoul.com](https://img.seoul.co.kr/img/upload/2011/06/16/SSI_20110616233204.jpg)
한화 카림 가르시아가 16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전에서 7회 말 2사 만루에서 홈런을 쏘아올린 뒤 당당한 포즈로 1루로 뛰어가고 있다.
대전 박성일기자 sungil@sportsseoul.com
![봤어? 한화 카림 가르시아가 16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전에서 7회 말 2사 만루에서 홈런을 쏘아올린 뒤 당당한 포즈로 1루로 뛰어가고 있다. 대전 박성일기자 sungil@sportsseoul.com](https://img.seoul.co.kr//img/upload/2011/06/16/SSI_20110616233204.jpg)
봤어?
한화 카림 가르시아가 16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전에서 7회 말 2사 만루에서 홈런을 쏘아올린 뒤 당당한 포즈로 1루로 뛰어가고 있다.
대전 박성일기자 sungil@sportsseoul.com
한화 카림 가르시아가 16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전에서 7회 말 2사 만루에서 홈런을 쏘아올린 뒤 당당한 포즈로 1루로 뛰어가고 있다.
대전 박성일기자 sungil@sportsseoul.com
![](https://img.seoul.co.kr/img/upload/2011/06/17/SSI_2011061702154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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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의 만루 홈런에 힘입어 한화는 7-1로 KIA를 눌렀다. 두산을 제치고 하루 만에 6위로 올라섰다. 한화 선발 장민제는 천신만고 끝에 데뷔 첫 선발승을 거뒀다. 5와3분의1이닝 5안타 5삼진 1실점했다. 올 시즌 10번째 선발 등판 만에 거둔 첫 승이다. 지난 2009년 데뷔 뒤 처음 기록한 선발승이기도 하다.
문학에선 롯데가 SK에 7-2로 이겼다. 롯데 정훈이 3점 홈런 포함, 4타점을 올렸고 선발 장원준은 8이닝 2실점 7삼진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장원준은 시즌 8승째. LG 박현준과 함께 다승 공동 1위다. 잠실에선 넥센이 두산을 10-5로 꺾었다. 두산은 믿었던 김선우가 5이닝 동안 올 시즌 최다인 9실점으로 무너진 게 컸다.
대구에선 삼성이 LG에 6-4로 이겼다. 삼성은 시즌 첫 6연승이고 LG는 시즌 첫 4연패에 빠졌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2011-06-17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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