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축구] 요르단 감독 “PK 허용이 주요 패인”

[올림픽축구] 요르단 감독 “PK 허용이 주요 패인”

입력 2011-06-19 00:00
수정 2011-06-1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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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나빌 요르단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후반 페널티킥을 내주고 나서 급격히 흔들렸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런던 올림픽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1차전에서 1-3으로 역전패를 당한 나빌 감독은 “습도가 높아 힘들었다. 후반 페널티킥을 내준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라고 말했다.

나빌 감독은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니고 홈 2차전에서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한국 선수 가운데 7번(김민우)과 3번(윤석영)이 인상적”이라고 덧붙였다.

=대표팀, 밤 비행기로 요르단 출국

0...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9일 밤 11시55분 인천공항에서 요르단 원정길에 오른다.

이날 요르단과의 홈 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둔 대표팀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거쳐 20일 오전(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에 도착한다.

대표팀은 23일 자정(한국시간)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서 2차 예선 원정 경기를 치르고 나서 25일 오후 4시35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한편, 요르단 대표팀은 20일 0시50분 출국, 카타르 도하를 거쳐 암만으로 돌아간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입장관중 3만5천여 명

0...한국과 요르단의 2012년 런던 올림픽 축구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1차전 경기가 열린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3만5천여 명의 관중이 찾았다.

한국 팬들은 전반 막판에 선제 득점을 올린 요르단 선수들이 후반 들어 자주 넘어지는 등 시간을 끄는 듯한 장면이 몇 차례 나오자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경기 시작 전의 애국가는 가수 임재범 씨가 불렀고, 하프타임에는 5인조 남성 그룹 엠블랙의 공연이 펼쳐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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